보령시에는 자연과 레저가 공존하는 특별한 여행 코스가 있습니다. 바로 보령댐과 대천해수욕장입니다. 시원한 담수의 장관과 탁 트인 해변의 여유로움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이 코스는, 하루 안에 두 가지 자연을 모두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선택지입니다. 물과 바다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보령의 대표 명소들을 자세히 소개합니다.
보령댐: 충남 서해안의 수자원 보고
보령댐은 1998년 완공된 다목적 댐으로, 충남 서남부 지역에 안정적인 물을 공급하는 핵심 인프라입니다. 한국수자원공사(K-water)가 관리하며, 일반인을 위한 전시관, 생태학습관, 댐 전망대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- 주소: 충청남도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122
- 운영시간: 09:00~17:00 (공휴일 제외)
- 주요 프로그램: 수자원 전시관 관람, 댐 구조 견학, 생태체험
보령댐 전망대에서는 성주산과 저수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, 사진 찍기에도 좋은 명소입니다. 특히 환경 보호와 물 절약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많아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적합합니다.
대천해수욕장: 서해안 최대의 해변 레저 공간
보령댐에서 차로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대천해수욕장은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는 인기 명소입니다.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놀이, 겨울에는 해돋이 명소로 사랑받고 있으며, 백사장이 넓고 수심이 완만해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.
- 주요 즐길 거리: 해수욕, 스카이바이크, 해양레저 체험, 해산물 먹거리
- 인근 명소: 머드광장, 해양레저타운, 해변 산책로
특히 매년 7월 개최되는 ‘보령머드축제’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진 행사입니다. 이 시기에 방문하면 머드 마라톤, 머드 슬라이드, 머드 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.
추천 1박 2일 여행 코스
보령댐과 대천해수욕장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코스를 추천드립니다.
✅ 1일차
- 오전: 보령댐 견학 (전망대 + 전시관)
- 오후: 성주산 자연휴양림 산책
- 저녁: 보령 시내 숙박 및 해산물 맛집 탐방
✅ 2일차
- 오전: 대천해수욕장 산책 및 해양레저 체험
- 오후: 머드광장 방문 및 기념품 구매 → 귀가
여유가 있다면 보령시 인근의 죽도, 무창포 해수욕장, 보령호반길 등을 추가로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.
여행 팁
- 보령댐은 견학 시 사전 예약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K-water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필요합니다.
- 여름철에는 대천해수욕장 주차장이 매우 혼잡하므로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이용도 고려해 보세요.
- 머드축제 기간에는 숙소가 빨리 마감되므로 1~2개월 전 예약을 추천합니다.
마무리하며
보령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입니다. 보령댐에서는 수자원의 중요성과 환경 보전을 배울 수 있고, 대천해수욕장에서는 바다의 낭만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.
‘물’과 ‘바다’를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, 이 특별한 여행 코스를 적극 추천합니다. 충남 보령으로의 힐링 여행, 지금 바로 계획해보세요!